본문 바로가기

다시 싹 트다 3월말 싹이 나오다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자 그대로 움추려들고 말았던 눈에서 다시금 싹들이 나오기 시작했다. 이제부터는 정신없이 자라날 일만 남았다. 긴 겨울 용케도 견뎌냈다. 곧 눈이 시릴정도로 푸른잎들을 펼쳐보일것이다. ​​​
꽃구경 지난주 토요일 꽃구경 시켜드릴려고 어머니하고 이모님 을 내려오시라 했는데 며칠간 기온이 영하로 떨어져서 꽃이 제대로 피지를 않았다. 그런데 일요일 월요일 날이 풀리자 마자 오늘 꽃이 활짝 폈다. 하지만 오늘 저녁에 비 바람이 불면 이마져도 다 지고 말 것인데. 너무 짧다. 아쉽다. ​​​​​​
텃밭 가꾸는 사월이 왔다 대략 10평내외 정도의 텃밭이다. 매년 텃밭을 가꾸는 재미가 참 좋다. 올해 계획에 없던 완두콩을 제일 먼저 심었다. 대파도 덩달아 심었다. 모종을 이것저것 사다가 이번주와 다음주에 심으면 보고 즐기고 수확하는 즐거움을 누릴수 있다. 방울토마토, 가지, 오이, 고추, 상추, 깻잎 생각만으로도 즐겁다. 오늘의 꼼지락을 보시라. ​​​​
배수로 작업 구굴기를 빌려 배수로를 파는 작업을 했다. 만만하게 본 작업인데 생각보다 어렵다. 로타리를 친 다음 구굴기로 수로를 파면 쉬운데 다져진 땅을 그냥 구굴기로 하려니 파지지가 않는다. 하루에 마칠 생각이었는데 이 속도면 삼사일 걸릴것같다. 해 본 경험과 안해 본 상황이 달라도 참 다르다. ​​​​​
다래나무 싹 올라오다 어제 패화석 뿌리는 일을 마쳤다. 작업하면서 보니 며칠사이에 미묘한 차이를 느낄 수 있었다. 서서히 다래나무에서 새싹들이 올라오기 시작한 것이다. 기어이 봄이 오고 말았다. 그리고 호밀은 기세가 무서울 정도로 자라고 있다. 20일전인 9일 나무를 심을때는 묘목보다도 키가 작았는데 훌쩍 커버렸다. 며칠더 지나면 묘목을 덮을 기세다. 조만간 호밀을 베어 낼 일정을 잡아야 할 듯 하다. 사진은 J3에 위치한 다래다. 다래묘목 배치할 때 나중에 관리하기 편하게 하기위해 엑셀쉬트와 같은 배열로 했다. 그래서 별명이 3j인 다래나무다. 요녀석이 아주 싹을 이쁘게 틔웠다. 내일 배수를 원할하게 하기 위한 골을 팔 계획을 잡았는데 후배가 버섯배지 꺼내는 일을 도와달라고 한다. 일정이 미뤄지면 호밀뿌리가 자라 깊어져 파..
패화석 뿌리다 어제 받은 토양개량제 패화석을 농장에 뿌렸다. 기계를 안쓰고 몸과 손으로 하려니 시간이 많이 걸렸다. 쌓아둔 패화석을 손수레에 담아 분배를 했다. 20kg 90포대니 2포씩 40곳에 배분하고 10포는 다시 적절하게 나누었다. 분배를 다 하고 일부를 뿌렸으니 이 속도면 모래즈음이면 마칠것 같다. 퇴근후 조금씩 서두르면서 해도 그닥 어렵지 않다. 이렇게 다시 시간과의 싸움, 기다림의 세월속으로 들어간다. ​​​​
패화석 도착하다 토양개량용 패화석이 왔다. 친환경자제로 90포다. 농장에 골고루 나눠 배치한 다음에 흩뿌려주면 된다. 주말엔 배수로 골을 팔 계획이라 가능한 주중에 해야한다. 이일저일 하다보면 농장에 필요한 도구 또는 기계들이 어떤것일지 구체적으로 떠오를 것 같다. ​​​
농장 청소하다 다래농장 만드는 작업을 하면서 생긴 각종 폐기물들이 계속 밭 한쪽에 놓여져 있었다. 치워야지 하면서 미뤘던 일을 오늘 처리했다. 분류해서 정리를 해놓고 보니 속이 다 시원하다. 진작에 할 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