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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정표 9일 원주방문 묘목수령 여부확인 10일 가지유인줄매달기 12일 관정연결 및 14일 천연농약만들기 도포제 및 유황합제 15,16 굴삭기 교육 17일 20일 전지 및 도포제 바르기 22,23일 구덩이 파기 및 고르기 24일 작업방법 문서화 28일 작업도구 준비 및 미생물배양 3/1묘목운반 3/2나무심기
전정을 위한 준비 조만간 다래나무를 옮겨 심기전에 전정을 할 계획이다. 그럴려면 전정 후 가지에 발라줄 도포제가 필요하다. 상처를 보듬어 줘야 균과 충으로 부터 보호가 되니 말이다. 유기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법적으로 인증받은 약재를 쓰거나 허가된 재료를 가지고 만들어야 한다. 하지만 유기인증을 받은 도포제가 없는게 문제다. 할 수 없이 직접 만드는 수 밖에 없다. “물250ml 가성가리 320g nongmo 카롤라유1.8L를 섞어5일간 숙성후 자닮유황1L 물3L를 추가” 자닮이라는 사이트에서 알려준 방법인데 용량을 1/10로 줄인 수치다. 그래도 양이 많다. 대략 1/3로 줄이면 69.5. 89. 500 278 834 (70 90 500 280 840) 가 나온다. 1/4 로 줄이면 62.5 80 450 숙성후 250ml..
토종다래 시설작업 드디어 마치다 오늘 유인줄 작업을 전부 마쳤다. 비로소 80일간에 걸친시설작업이 완료된 것이다. 늦가을 시작해서 한겨울에 마쳤다. 처음엔 사부작 사부작하면 되겠지 했다가 힘에 부쳐 이게 혼자서 가능할까하는 회의도 들었다. 하지만 어쩌랴 하면서 그냥 뭐 해야지 하고 매일 매일 조금씩 한 결과 이렇게 마칠수 있게 되었다. 그야말로 매일매일의 꾸준함이 맺은 결과다. 비로소 다래를 심고 키울수 있는 준비가 된거다. 앞으로 남은 일들은 유지, 보수 및 개선에 관한 일거리 들이다. 오늘은 자축혼술이다. 이젠 남은 겨울을 느껴볼 차례다.
작업의 진화 유인줄 작업이 꽤 오래 걸린다. 작업을 편하게 하기위해 이런저런 궁리를 하다 찾아낸 방법이 제법 효과가 있다. 낼 하루만 더하면 유인줄 작업이 완료될 것 같다. 그러면 평덕시설 작업은 종료다. 남은 일들은 유지 및 보수, 개선하기 위한 일들 정도가 될 것이다. 내일 작업을 마치면 조촐하나마 자축행사를 해야겠다. 예상보다 2주 정도 늦었지만 그다지 의미있는 마감기간은 아니다. 그저 연말에 맞춰 마감하려 한 것 뿐이니. 유인줄 작업도구의 달라진 모습이다. 의자 밑둥을 이용해 당기기 편하게 했다. 나는호모파베르다. ​​​​
농장 동영상 보기 페북에서 보기​​ https://www.facebook.com/1624489574491332/posts/2303854189888197/
연습삼아 농장모습을 담아보았다.앞으로 필요할지는 잘모르겠지만 말이다.
2019년 새해 기념(?) 밭일하기 시골생활은 단조롭기 그지 없다. 어제가 오늘같고 오늘은 곧 내일이다.. 반복의 연속이고 매일 매일이 비슷비슷하다. 오늘이라고 별 다를바 없다. 날이 춥든 말든, 해가 바뀌든 말든 할 일이 있기에 밭으로 나갔다. 다시 유인줄 작업이다. 도시에서는 미처 느끼지 못하는 단조로움이 여기서는 나름 매력이 있다. ​​​​​​
일장일단 말 그대로다. 추운겨울 일하려면 손끝 발끝이 시려 애를 먹는다. 장갑끼고 장화신고 해도 일하기가 힘들다. 모처럼 날이 풀려 일하다 보니 거의 진흙밭이 되었다. 걷기가 힘들 정도다. 새로 밭을 만든데다 비와 눈이 와서 얼었다 녹았다 하면서 진흙밭 저리가라 수준이 되었다. 새해가 되기전에 호밀을 추가로 뿌려 볼 생각이다. 풀이 있어야 흙이 안정되니 올여름 비로 인해 진흙밭이 안되기 위해 여러 궁리를 해야 할 상황이다. 시설위로 주위 풍경을 담았다. 덕시설 아래와는 다른 세상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