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유인줄 작업을 전부 마쳤다. 비로소 80일간에 걸친시설작업이 완료된 것이다. 늦가을 시작해서 한겨울에 마쳤다. 처음엔 사부작 사부작하면 되겠지 했다가 힘에 부쳐 이게 혼자서 가능할까하는 회의도 들었다. 하지만 어쩌랴 하면서 그냥 뭐 해야지 하고 매일 매일 조금씩 한 결과 이렇게 마칠수 있게 되었다. 그야말로 매일매일의 꾸준함이 맺은 결과다. 비로소 다래를 심고 키울수 있는 준비가 된거다. 앞으로 남은 일들은 유지, 보수 및 개선에 관한 일거리 들이다. 오늘은 자축혼술이다. 이젠 남은 겨울을 느껴볼 차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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