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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장일단 말 그대로다. 추운겨울 일하려면 손끝 발끝이 시려 애를 먹는다. 장갑끼고 장화신고 해도 일하기가 힘들다. 모처럼 날이 풀려 일하다 보니 거의 진흙밭이 되었다. 걷기가 힘들 정도다. 새로 밭을 만든데다 비와 눈이 와서 얼었다 녹았다 하면서 진흙밭 저리가라 수준이 되었다. 새해가 되기전에 호밀을 추가로 뿌려 볼 생각이다. 풀이 있어야 흙이 안정되니 올여름 비로 인해 진흙밭이 안되기 위해 여러 궁리를 해야 할 상황이다. 시설위로 주위 풍경을 담았다. 덕시설 아래와는 다른 세상이다. ​​​​​
안개용 스프링클러 상향으로 안개용 스프링클러를 달았다. 용도는 물공급이 하향 스프링클러 역할이라면 상향은 안개식으로 뿜어 잎사귀에 양분공급을 하는것과 이상 고온현상으로 인한 화상예방을 위해 온도를 낮추는 역할이다. 추가로 기대하는것은 수시로 안개를 분무시켜 각종 해충의 활동을 억제시키는 것인데 의도한 결과가 나올지는 두고 봐야겠다. ​​​​ ​ ​ ​
유인줄 작업 인장기 달고 유인줄 끌어 클립에 묶는다. 이 작업을 하는데 하루에 걷는 길이가 얼추 5천미터는 넘을것 같다. ​​​​​​ ​​
눈내린 다래농장 풍경 뒤로 보이는 산아래 구름이 걸렸다. ​​
할 일 점검 완료된 일 수도관 공급라인 설치 6일 유니온밸브 39개 체결 1일 하향 스프링쿨러 연결 3일 수도관 고정 4일 수로 보강 일차완료 이차는 날풀려야 가능 파이프연결 나사못박기 완료 4일 남은 일 12월중 완료 유인줄 설치 5일 상향 스프링클러 연결 4일 파이프캡 씌우기 1일 파이프 지지대 설치 2일 구거쪽 뚝 보강작업 19년도 해야할 일 1순위; 나무심을 자리 구덩이 파기-미니굴삭기 대여(1월중완료- 나무 옮기기전에 가능한 빨리- 시간여유되면 나무 심기진행) 1,2월 중 나무 일부 옮기고 심기 ​0. 관정펌프 연결 (보충해야 할 건: 자닮 참조-미생물 혼합통) 1. 추가 배수로 파기 4월중순 (관리기 대여) 2. 수로보강2차 4,5월 중 ​3​. 하우스 설치 및 작업장 공사 가능하면 빨리 4,5월 (수도관..
영하 11도 매서운 날씨다. 강 옆이라 바람이 강하게 분다. 하지만 어쩌랴. 매일 조금씩이라도 해야 나무심을때 차질이 없으니. 어제 수도관 고정작업을 마쳤다. 작업을 하나씩 마칠때 마다 노하우가 생긴다. 반생이 작업 노하우를 조금은 알 것 같다. 오늘은 파이프에 나사못을 박았다. 이제는 요령이 생겨 힘으로 밀어부치지는 않는다. 몸으로 하는 대부분의 일들은 경험이 중요하다. 농사일은 참으로 다양한 일들을 수반한다. 다래농장 하나를 만드는 과정에도 수많은 상이한 일들을 알아야만 한다. 손가락이 시려서 벙어리 장갑도 샀다. 한 쪽은 손가락 작업용 장갑 다른 한 쪽은 벙어리 장갑을 끼고 했다. 살려고 별 짓 다한다. 파스가 떨어질 날이 없다. ​​​
수도관 고정작업 어제 오늘 비가 왔다. 사다리타고 나사못 작업하는게 수월하지 않아 수도관 고정작업으로 대체했다. 일명 반생이 작업인데 피복선이라 잘 꼬아지지 않는다. 일반 철사를 쓰면 녹스는 문제 때문에 피복선으로 대체 했는데 구부리는게 철사만큼 쉽지않다. ​
매일 매일 할 일이 있다 스프링클러를 달았다. 오늘부터는 파이프 연결부위에 나사못을 박는다. 예상보다 시간이 많이 소요된다. 사다리타고 한 곳에 4개의 나사못을 충전드릴로 박으니 손과 팔이 욱신욱신거린다. 결국 파스를 붙였다. 그나마 춥지 않아 다행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