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분에서 키우는걸 포기하고 밭에서 임시로 키우기로 결정했다. 다시 밭을 만들고 지주대를 세우고 옮길 준비를했다. 장마가 오기전에 서둘러 마치는게 심사가 편할 듯 하다.
후배가 콩심으려고 준비한 밭이다. 선뜻 빌려준다고 하니 고마울 뿐.
비닐을 벗겨내고
트랙터로 다시 로타리를 쳤다.
흙먼지가 펄펄날린다.
골을 파서 배수로를 만들고
지주대를 세우고
간격을 두고 웅덩이를 팟다.
이번주는 나무를 새로 심는 일정만으로도 벅찰듯 하다.
이리해서 나무라도 튼실하게 자랐으면 한다. 주인이 아프다고 나무까지 아프면 안되는데 .화분공간이 답답했다면 새로운 자리에선 좀 쾌적하게 자랐으면 하는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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