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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래농사이야기

다래묘목을 가식하기 위한 준비 작업

5월1일 작업

묘목을 가져오지만 밭에 바로 심을 수 없어서 일년정도 임시로 키워야 하는데 아주심기할때 뿌리에 무리가지 않도록 화분에서 키울 생각이다.

화분만들 흙 준비하기

흙20박스
버섯목5박스
상토10포
균배양체1포

비닐화분 7치에 300주 심을 양이다.


수요일에 비온다고 하니 서둘러 흙과 버섯목 상토를 섞어 화분에 담을 준비 완료...

삭신이 쑤셔온다.

​한번 작업량이 흙4박스, 상토50리터 2포대, 버섯목1박스, 균배양체 3kg 비율로 잘 혼합시켜 화분흙을 만들었다. 

이렇게 섞는 이유는 흙으로 만 하면 화분속이 딱딱하게 굳어 뿌리 내리는데 어려움이 생기는 것을 막기위한 것이다. 

물빠짐을 좋게 하고 공기층을 만들어 뿌리 활착이 원할하게 되도록 상토와 버섯목을 일정한 비율로 흙과 함께 섞었는데 의도대로 될지는 지나봐야 알듯하다.



​옆에 보이는 곳에 80개씩 화분을 놓고 일일이 줄을 매달아 줄기가 타고 올라가게 만들 예정이다. 다래는 덩쿨성이기에 유인줄이 필요하다.

구역을 나눈것은 품종별로 구분해서 옮겨심을 때 서로 다른 품종이 섞이지 않게 하려는 것이다.



​후배네 밭에 가서 흙을 퍼 날랐다.  혼자서 들기 힘든 무게다. 대략 30kg 정도라 후배도움으로 겨우 겨우 옮겼다. 

지금 생각해도 미련하게 담았다. 차라리 박스 갯수를 늘리고 무게를 줄였으면 될 것을.



​흙과 상토, 버섯목, 균배양체를 섞은 뒤 바로 상자에 담았다. 이번에는 혼자 들 수 있을 만큼 담았다.  작업을 마치니 대략 50박스 분량이 나왔다.  1박스로 6개 화분을 만들면 300개 화분 분량이다.



5종류 총 360주를 신청했는데 1종 80주가 준비 안되었다고 해서 여유있게 4종류를 4구역에 구분해서 키우기로 했다. 

5월5일 운반하고 화분에 옮겨심는 작업을 마치고 나면 애지중지 키우는 일만 남았다. 

빠르면 올해 11월에 아니면 내년 3월 중순에 밭에 아주심기를 할 계획이다. 


7치 짜리 비닐화분이다. 지름이 20센티, 높이 17센티 정도의 크기다. 이 또한 품종을 구분하기 위해 80개 단위로 한줄, 두줄, 세줄, 네줄 스프레이로 뿌려 구분했다. 적어도 품종이 섞일 원인은 없을듯 하다. 아예 칠을 하지 않은 것도 포함해서 총 5종류를 준비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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