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다래를 후숙하려면 아래와 같이 하시면 됩니다. 어려운 일은 아니지만 좀 번거롭고 시간이 걸립니다.
구입 또는 수확한 다래를 물로 씻어 냅니다. 일반 농약을 친 경우는 꼼꼼하게 세척을 합니다만 무농약 유기농인증의 경우 흐르는 물에 씻어 내는 정도면 됩니다.
물기를 닦아낸 뒤 겹치지 않게 신문지나 넓적한 용기에 펼쳐서 둡니다. 이때 떨어트리거나 충격을 주면 안에서 골아 버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늘진 실온에 신문지나 비닐봉지를 덮어 수분증발을 막은채로 놓아 둡니다.
하루에 한번씩 만져보면 색이 좀 찐해지거나 말랑말랑해 지면 후숙이 된 겁니다. 짧게는 하루 길게는 일주일 정도 걸릴 수 있는데 너무 익으면 물컹해지기에 시의 적절하게 골라내는 작업을 하셔야 합니다.
바로 먹을수 있지만 냉장고에 넣어 차갑게 한 뒤 먹으면 강한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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