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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래농사이야기

다래나무 싹 올라오다

어제 패화석 뿌리는 일을 마쳤다. 작업하면서 보니 며칠사이에 미묘한 차이를 느낄 수 있었다. 서서히 다래나무에서 새싹들이 올라오기 시작한 것이다. 기어이 봄이 오고 말았다.

그리고 호밀은 기세가 무서울 정도로 자라고 있다. 20일전인 9일 나무를 심을때는 묘목보다도 키가 작았는데 훌쩍 커버렸다. 며칠더 지나면 묘목을 덮을 기세다. 조만간 호밀을 베어 낼 일정을 잡아야 할 듯 하다.

사진은 J3에 위치한 다래다. 다래묘목 배치할 때 나중에 관리하기 편하게 하기위해 엑셀쉬트와 같은 배열로 했다. 그래서 별명이 3j인 다래나무다. 요녀석이 아주 싹을 이쁘게 틔웠다.

내일 배수를 원할하게 하기 위한 골을 팔 계획을 잡았는데 후배가 버섯배지 꺼내는 일을 도와달라고 한다. 일정이 미뤄지면 호밀뿌리가 자라 깊어져 파내기 어렵지만 어쩌랴. 급한불부터 끄고 볼 일이다.

흙위에 흰알맹이로 보이는 것들은 패화석 입자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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