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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래농사이야기

다래묘목 자문을 구하다

강원도 농업기술원에 근무하시면서 다래 관련 여러 논문을 발표하신 엄남용 박사님께 전화를 드렸다. 생면부지지만 달리 수가 없으니 실례를 무릅쓰고 전화를 드리고 상황 설명과 사진을 보내드렸다.

녹응애와 점무늬병으로 진단하시고 처방법을 알려주셨다. 바로 농약사에 가서 친환경 자재로 등록된 내용을 확인하고서 구매 후 살포를 했다.

영양제와 유박도 뿌려주고 일단은 마무리 했다. 앞으로 3일 간격으로 2번 더 살포할 계획이다. 일요일과 수요일까지 살포하면 나머지는 그야말로 하늘이 키우는 일만 남았다.

얼추 남은 일정을 생각해보면 토요일 살포 후 풀을 뽑으면 하루가 다 갈 듯 하고 일요일에는 텃밭을 정리하고 골 만들고 비닐 씌우고 부직포 깔면 이번주도 고행의 한 주간이 될 듯 하다. 더위먹지 않게 조심할 필요가 있다. 여기서 자빠지면 큰일이니.

며칠 사이에 밭에 풀이 푸르스름하게 올라왔다. 이번주 놓치면 풀밭이 된다. 서둘러야지


집 앞 텃밭은 풀밭이 되었다. 일요일까지는 작업을 마쳐야 김장배추 심는데 편할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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