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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이야기

품 팔다

인력구하기 어려운 시골에서는 서로 품앗이를 하거나 알음알음 품을사거나 팔기도 한다. 농사일이야 나이많고 적음을 떠나 시골분들 모시는데 주저하지 않지만 일명 노가다는 젊은 사람들을 선호한다. 그렇다고 내가 젊은건 아니지만 이곳에서 젊은층에 속하니 뭐. 그래서 오늘은 아는분 요청으로 전원주택단지 상하수도관 묻는 작업을 했다. 보이지 않는 주택구조에 대해 그리고 그 공사방법에 대해 조금이나 이해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온몸이 노곤노곤하다. 머리가 복잡할때는 노가다가 최고다. 수행은 가부좌를 틀고 하는 단계도 있지만 나의 경우는 몸을 써서하는 고행이 잘 맞는듯 하다. 그러면 내일도? 어구야 삭신이 쑤셔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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