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해 텃밭은 종류는 늘리고 심는 수량은 대폭 줄였다. 관상용도 아닌데 다 따지도 못하고 쳐다보다 지나치는 경우가 많아서이다.
첫 수확을 오이로 시작했다. 아니다. 4월 중순 갓을 심어 6월초에 수확해서 김치를 담갔으니 올 첫 수확은 오이가 아니라 갓이다.
오늘 찍은 사진으로 작지만 정말 알찬 텃밭 풍경을 전해본다. 대파부터 오이 가지 참외 애호박 방울토마토 고추 상추 깻잎 파프리카 쑥갓 치커리 곰취 작두콩 들깨 등 다양하게 이것저것 심었다.
작은 텃밭이 주는 큰 즐거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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