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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눈 첫눈이 내린 풍경이다. 호밀싹도 푸릇푸릇 올라왔다. 참 이쁘다. ​​
스프링클러 준비작업 수도관체결이 완료되었으니 스프링클러를 달아야 한다. 야심한 밤 780개의 호스를 자르고 부품을 조립하고 있다. ​​​
수도관체결 완료 드디어 39개의 물공급을 위한 수도관라인을 완성했다. 이제서야 비로서 50미리 수도관을 이해할 수 있을것 같다. 시간적인 여유를 가지고 충분한 부품을 쓰면 전문가같은 품질의 결과물을 낼 자신이 생겼다. 아마 남은 일거리들도 이렇게 하나씩 직접하다보면 개별 영역에 대한 이해가 높아지게 될 것 같다. 이번엔 시설설치 노하우 다음에는 다래재배 노하우를 익히는 과정으로 좋게 생각해야겠다. ​​
39개의 수도관 설치작업 해도 해도 끝이 안보이던 수도관 설치작업이 이제 막바지에 다다르고 있다. 하면 할 수록 이걸 생각했다는게 신기하다. 알았으면 아마도 안했으리라..다른방법이 마땅히 없긴 하지만.. 50미리 수도관을 통해 물을 공급하는 설치인데 수량도 많고 연결하기도 쉽지 않은 그런 작업이었다. 그래도 이렇게 마무리 되어간다. ​​​​​​​​​
무식하면 용감하다더니 며칠동안 혼자서 일을 하고 있다. 웃음이 나온다. 이걸 혼자서 사부작 사부작한다고? 안해봐서 모르기에 가능했던 생각이다. 속도는 더디고 이 악물고 용쓰지만 힘이 부친다. 50mm 수도관이 성인 팔뚝굵기만한데 다루기가 어렵다. 일자로 펴기가 안되어 한참을 애먹으며 작업을 하고 있다. 무식하면 용감하다더니 정말 그 꼴이다. 이번주중에 호수관 체결이 끝나면 주말에 스프링클러를 달 계획이다. 유니온밸브 39개 체결 1일 금 하향 스프링클러 연결 2일 토일 상향 스프링클러 연결 3일 화수금 수도관 고정 2일 토일 묘목장 파이프체결 1일 화 그리고 나면 할 일이 1.파이프 연결봉 피스박기(2일) 2.유인줄 설치 (6일) 3.수로 보강 (작업1일, 자제준비 1일) 4.추가 배수로 파기 (3월중2일) 5. 나무심을 자..
사부작 사부작 할 그럴 일이 아니더라 인력쓰지 않고 남은 일거리들을 처리하는 중이다. 안해본일이라 이리 저리 생각해보고 계획을 세웠지만 그 양이 하면 할 수록 더 늘어 난다. 미처 생각하지 못한 중간 일거리가 있었던 것이다. 뭐 그래도 어쩌랴 몸으로 해결 할 수 밖에. 해보자! 긴 겨울 덕시설 설치와 함께. ​​​​
술 한잔 이 정도면 충분히 행복하다. ​
큰 공사 일차 마무리 파이프 체결 90%, 유인줄매기 1/4, 수도관 펼치기까지 마쳤다. 인력투입 작업은 오늘로 종료다. 이젠 혼자서 사부작 사부작 할 일들만 남았다. 매끈하게 서둘러 매듭을 짓고는 싶지만 스스로 할 수 있는 일까지 인력을 쓰는건 좀 아닌듯 해서다. 긴겨울 많은 시간 정성을 밭에 쏟아 볼 생각이다. ​​​​​​​